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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수교합시다" 쿠바에 대한 모든 것 - 여행지, 수교관계, 역사에 대한 모든 것

by Son Stephen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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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쿠바에 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뜬금없이 왜 쿠바냐? 

 

2/14일 발렌타인데이라는 뜻깊은 날에 우리나라 정부는 북한이 형제국이라고 말하는 쿠바와 여러차례 접선 끝에 드디어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1. 쿠바의 역사 

 

초기 역사

쿠바는 원래 타이노족, 시보네이족, 구아나하타베이족을 포함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거주했습니다.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쿠바를 발견한 후 스페인은 1511년에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스페인은 쿠바에서 사탕수수, 담배,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 아프리카 노예를 강제로 데려왔습니다.

독립 전쟁

쿠바는 19세기 중반부터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싸웠습니다. 1895년 호세 마르티가 이끄는 쿠바 독립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스페인-미국 전쟁(1898) 이후 쿠바는 미국으로부터 점령되었습니다.

쿠바 공화국

쿠바는 1902년에 공식적으로 독립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쿠바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1959년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쿠바 혁명이 승리하면서 쿠바는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현대 쿠바

쿠바는 1962년 미사일 위기를 비롯하여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지난 60년 동안 고립 상태에 있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쿠바는 오바마시절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시작했습니다만 트럼프 정부에 들어서면서 다시 악화일로를 걷게 되었습니다. 


2. 대한민국-쿠바의 관계 

1948년 남한과 북한이 따로 떨어져 독립할 때 쿠바는 대한민국정부를 공식인정했습니다. 그리고 1950년 6.25전쟁이 터졌을 당시 27만달러의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59년 쿠바혁명으로 쿠바가 공산국가가 되면서 우리나라와의 수교가 단절되고 1960년 쿠바가 북한을 공식정부로 인정하고 수교를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우리나라의 K-pop이 쿠바에 영향을 끼치게 되니 많은 쿠바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에 대해서 호의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멕시코에 쿠바를 겸임하는 영사관이 있긴 하지만 영사서비스를 받기에는 바다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좋은 소식이 들어오게 되는데 

 

2022년부터 쿠바에 접촉제안을 최초시도하고 드디어 2024년 2.14일까지 2년간의 구애끝에 수교에 성공하게 됩니다.


3. 대한민국-쿠바의 수교로 인한 이점  

 

1. 인적-경제적 교류 활성화 

 

바다건너 멕시코가 아닌 쿠바현지에서 영사지원을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교류 뿐만아니라 다양한 인적교류가 활발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경제협력을 넓히고 한국기업의 진출기반을 마련해 협력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2. 외교지평의 확장 

 

쿠바는 북한과 아주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북핵억제를 위해서 요긴한 카드로 쓰일 수 있을 거라 예상을 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쿠바를 북핵억제의 수단으로써만 이용되기에는 너무 아까운 카드였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쿠바는 남과 북을 연결해주는 해상교통요충지이고 다른 중남미 국가의 인구에 비해서 많이 있습니다. 쿠바를 중점으로 한 중남미외교의 확대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4. 쿠바의 여행지

 

사진- https://blog.naver.com/shalacho/223354079269

 

하바나: 쿠바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입니다. 하바나는 16세기에 설립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바라데로: 쿠바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리조트입니다. 바라데로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로 유명합니다.
비날레스 계곡: 쿠바의 담배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비날레스 계곡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트리니다드: 쿠바에서 가장 잘 보존된 식민지 도시입니다. 트리니다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시엔푸에고스: 쿠바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입니다. 시엔푸에고스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활기찬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꼭~!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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