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대만에 지진이 났었죠! 대만지진의 원인과 자연재해와 주식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4월 3일 대만 화련시에서 지진이 7.2규모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 지진은 1999년 9월 21일에 일어난 대지진 이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현재 9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럼 이 지진의 발생원인은 무엇일까요?
우선 그 원인은 대만의 지질구조에 있는데요. 대만의 지질구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만의 지질구조
대만은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해판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필리핀해판이 유라시아판으로 1년에 8cm로 섭입해 들어가게 됩니다. 4월 2일에는 필리핀해판에 위치한 사이판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났었습니다.
사이판과 대만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영향이 없다고 얘기하지만 그건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건 왜냐하면 판은 유기체처럼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지진은 역단층형 지진으로 필리핀해판이 유라시아 판으로 섭입해서 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이러한 역단층형 지진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인을 정리하자면 판은 유기체처럼 짜여있고 필리핀해판이 요즘 심상치않은 움직임을 많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필리핀해와 유라시아판의 경계에 있는 대만이 이번지진으로 피해를 입었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대만 하면 TSMC와 같은 미래산업의 쌀 반도체공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그럼 그 곳이 위치한 곳은 어디이며 피해상황은 어떤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TSMC 본사와 공장의 위치
TSMC는 Hsinchu city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만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대만섬의 동쪽은 산지가 많고 지형이 험해 인구밀도가 낮고 또한 이번 지진이 발생한 화롄은 지진의 빈도도 서쪽보다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쪽이 도시가 발달해있고 인구밀도가 높은편이며 자연재해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도체공장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지진으로 TSMC는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일부장비가 손상됐다고 하지만 주요장비는 손상이 없고 지금은 복구율 70%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3. 삼성전자와 TSMC의 상관관계
보통 TSMC에 악재가 생기면 삼성에는 호재라고 하지만 의외로 삼성전자와 TSMC의 관계는 정관계입니다. 그 이유는 TSMC가 위치한 대만에 지진이 나서 TSMC가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그 공급물량을 삼성이 받아서 해결해준다고 하지만 아직 삼성전자는 TSMC의 반도체 공급물량을 받을 역량이 안되서 TSMC의 주가가 떨어지면 삼성의 주가도 횡보 혹은 똑같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4월 3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예상과는 다르게 소폭 하락세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대만의 지진소식때문으로 추측이 되는데 TSMC의 반도체는 아이폰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AMD 칩을 만드는 데도 사용되며 테슬라의 자율주행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TSMC의 역할이 정말 나스닥의 주식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반사이익이 통했지만 지금은 그 반사이익이 약해졌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공급망이 복잡하게 얽혀져 있기 때문에 A가 망했으니 B기업에 투자를 해야지라는 생각은 많이 희석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의외로 TSMC와 삼성전자의 상관관계는 역방향이 아니라 정방향이었다라는 것이 요점입니다.
얼른 지진의 피해에서 빠른 복구가 되었으면 하고 지진에 희생되었던 사람을 향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른 다시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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