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로 요즘 나라가 많이 시끄럽죠? 저는 한국에 있는 모든 SNS 컨텐츠를 검수하는 사람으로 직업적으로 자연스럽게 정치와 시사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는 사람인데요. 얼마 전 일을하다가 이런 뉴스를 보게 되었어요.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5/01/08/WCHDEK2CIBH5LARX247PNSUVQY/
“대통령 지키자” 2030 ‘백골단’ 수십명 관저 앞 등장
대통령 지키자 2030 백골단 수십명 관저 앞 등장 민간 수비대 조직... 방독면까지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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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980년대 생으로 백골단 말을 많이 들어봤지만... 경찰의 사복 체포조?라고 알고 있고 무자비하게 시민들을 탄압하고 억압했던 사조직으로 알고 있어요.
흠... 근데 21세기 민주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저게 맞나 생각도 들고 우리 윗 세대의 피로 만든 민주주의를 다시 부서뜨리게 한다는 느낌도 드네요. 그리고 백골단은 사실 자경단의 색채가 더 뚜렷한데 범인의 체포, 구금등은 국가기관만이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런 단체는 법적으로도 위배되는 단체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저 단체는 누가 세웠나?
아직 누가 단체를 조직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민주노총의 반대편에 서서 윤석열씨를 지키겠다라는 일념하에 만든 조직으로 김민전 국민의 힘 소속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주선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표가 백서스 정책연구소 이사로 있는 김정현이라는 사람이 그 모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저 모임이 뭔가 마오쩌둥의 친위단체인 홍위병을 닮았다는 부분은 저만 드는 생각인가요?
김정현이라는 저 사람이 진짜 숨겨진 빨갱인가 싶기도 하구...
암튼 저 만의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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