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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보다 높은 방사능? 한강 수계 오염 의혹, 정부는 왜 침묵하는가

by Son Stephen 202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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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보다 높은 방사능? 한강 수계 오염 의혹, 정부는 왜 침묵하는가

후쿠시마보다 높은 방사능?
한강 수계 오염 의혹, 정부는 왜 침묵하는가

최근 민간 측정 결과에 따르면, 북한에서 유입되는 물길을 따라 한강 상류에서 최대 0.87μSv/h의 방사선량이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자연 방사선량 평균(약 0.1~0.2μSv/h)을 훨씬 초과하는 수치이며, 단순한 "기우"로 넘기기에는 위험성이 큽니다.

후쿠시마보다 높다? 그 심각성

일본 후쿠시마현 일부 저위험 지역의 공식 발표 기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일상 거주 가능 구역의 평균 방사선량은 약 0.3~0.6μSv/h 수준입니다. 심지어 도쿄전력 주변 일부 지역에서도 0.8μSv/h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모니터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한강 수계에서 0.87μSv/h라는 수치가 확인되었다면 이는 단순히 "안전하다"는 말로 덮을 수준이 아닙니다. 후쿠시마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감시하는 재해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 수치가 우리의 식수원 근처에서 측정되고 있다면, 그 자체로 경고등이 켜진 셈입니다.

정부는 왜 침묵하는가?

정부는 현재까지 해당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이나 정량적 데이터 공개 없이 “이상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투명성 부족, 과학적 소통 부재를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방사능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더욱 철저히 측정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공개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문제 없다”는 태도만 반복한다면, 오히려 국민의 불신과 공포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명확한 조치

국민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한강·임진강 유역의 실시간 방사선 측정 시스템 확대
  • 모든 수치의 공공 데이터 공개 및 국제 기준과 비교 제공
  • 독립 민간 조사단 구성을 통한 감시 및 검증 체계 마련
  • 북한 기원 가능성에 대한 외교적 경로를 통한 확인 및 항의 조치

“안전하다”는 말보다 “검증했다”는 말이 필요하다

후쿠시마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철저히 감시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보다 엄중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한강은 단순한 강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생명선입니다. 그 생명선을 위협하는 신호가 있다면, 그에 걸맞은 대응과 투명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 작성일: 2025년 7월 4일
📌 작성자: 시민기자 W
⚠️ 이 글은 민간 측정 자료 및 국제 기준과의 비교에 기반한 의견입니다. 공식 정부 발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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