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이슈

중국여행 이제는 과연 안전할까? (Feat. 반간첩법)

by Son Stephen 2023. 7. 3.
반응형

안녕하세요.

벌써 7월달이네요.

오늘은 해외이슈건을 들고왔습니다. 요즘 팬데믹이 막바지에 저물어가고 있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서도 여행을 많이 가고는 하는데요.

하지만 편하게 여행을 못하고 눈치보면서 여행을 해야하는 나라가 있으니 그 곳이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에서 7월 1일부터 실행된 법이 있는데 그것이 반간첩법이라는 법이죠. 이 법은 무섭게도 자국민만을 대상으로 하는 법이 아닌 점이 무시무시하다는 것입니다. 이 법의 대상자는 자국민 뿐만아니라 외국 여행자들도 포함되기 때문이죠. ;;

그래서 오늘은 반간첩법이 무엇이고 우리가 조심해야할 점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합죠.



1. 반간첩법이란?


사전에 당국의 동의없이 중국의 예민한 정보들을 빼내서 중국의 국익을 해치는 행위를 간첩으로 정의하고 있고 이제는 자국민 뿐만아니라 외국인들도 이 법에 저촉이 되면 중국의 형법에 따라 징역형에서 최고 무기징역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순수하게 여행으로만 중국을 방문했을 뿐인데 잘 모르고 반간첩법에 저촉된 행위를 한다면 역시나 중국의 형법으로 다스려질 수 있기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즉 한마디로 말해서 반간첩법이란 중국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당국에 사전허가 없이 빼내거나 그 정보로 인해 중국의 국익에 반할 때 중국 당국은 중국 자국민 뿐만아니라 외국인 까지 적용될 수 있다라는 점에서 항상 주의를 해야합니다.



2.반간첩법에 대한 종류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2-1) 사전 허락없이 중국에 대한 정보들을 빼오는 행위
2-2) 중국 국민을 이용해서 자국 안보에 대한 정보를 뺴오는 행위도 처벌
2-3) 중국의 지도와 데이터를 수집하는 행위
2-4) 간첩행위가 의심이 되면 지자체장의 허락으로 수집한 물품들을 열람하고 수거가 가능함
2-5) 수사당국이 간첩행위를 입증을 못해도 벌금형 가능.
2-6) 만약 외국인이 반간첩법에 연루가 되면 10년간 추방 할 수 있음.

만약 예를 들면 어떤 한 외국인이 자금성이나 중국 내의 유명한 관광지를 가고 싶은데 GPS를 켜고 만약 스크린을 폰에 저장하면 그 자체로도 반간첩법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중국의 고문서 혹은 골동품을 사는 행위들도 자칫 잘못하다가는 반 간첩법으로 몰릴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향간에는 이 법이 티베트, 홍콩인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있다라고는 하지만 이 법이 시행된 지 이제 3일밖에 안 지났고 아직은 어떻게 이 법이 적용될 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3. 반 간첩법은 일당독재를 더 가속화 시키고 공산당의 일당독재화를 위한 법이다!


대한민국같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이러한 법을 악법이라고 하는데 제가 위에서 소개한 조항 말고도 종교적인 모임을 금한다던가 시위를 촬영하는 걸 금하는 조항도 있어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인간의 본성 중의 하나인 자유를 해친다고 생각을 하고 이런 법이 시진핑의 일당독재를 더욱 더 가속하기 위한 법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거 같네요.

중국은 물론 땅도 넓고 볼거리 먹거리도 다양하고 많은 곳이라 한번 가보고 싶지만 눈치보는 여행은 제가 추구하는 여행방법이 아니라 가기가 힘들 듯 하네요.



만약 여러분 중에도 중국여행을 계획중에 있거나 중국여행중에 있는 분들은 여행할 떄 항상 주의해서 여행하세요 ^^

Stephen 배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