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레이시아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1. Service Tax 명목으로 모든 말레이시아 공항을 지나는 승객들에게 73링깃을 부과할 것
말레이시아 정부는 올 해 6월1일부터 KLIA를 비롯한 모든 말레이시아 내 있는 공항을 출발 혹은 도착할 시 관광객들에게 73링깃을 징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원문의 기사를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출국하는 여객들이 6월 1일부터 승객 서비스 요금을 더 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발표는 많은 승객들의 분통을 샀으며, 인상된 요금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소셜 미디어의 반응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LIA1 -> ASEAN 국가를 제외한 다른 국가로 출국할 시 (73 MYR)
KLIA1 -> ASEAN 국가로 출국할 시 (35 MYR)
KLIA 2 -> ASEAN 국가를 제외한 다른 국가로 출국할 시 (50 MYR)
KLIA 2 -> ASEAN 국가로 출국할 시 (50 MYR)
2. 세금을 우회하는 방법
하지만 우회하는 방법은 여전히 있습니다.
그 방법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우회를 하는겁니다. 창이공항은 싱가포르의 최대공항이고 세계에서도 항상 1,2위를 다투는 공항입니다.
저희 집을 기준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저희 집 근처 역에서(Kerinchi Station) KLIA는 KLIA Express를 타고 공항을 가게되면 56.6링깃 그리고 만약 제 행선지가 Asean 국가가 아니라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가정한다면 73링깃을 여기서 더 내야하는데 그럼 56.6+73링깃 한국으로 가기전에 이미 129.6(약 130MYR)을 지불해야합니다. 하지만, KL에서 싱가포르를 통해서 한국으로 간다고 쳤을 때
Kerinchi Station -> KL Sentral (51.6링깃) 그럼 Golden Miles Complex (Nicole Highway Station) 에서 Changi 공항은 약 2싱가포르 달러 (6링깃) 60링깃만 지불하면 됩니다.
꽤나 현실적이고 돈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KLIA의 서비스는 한국에 있는 김해공항보다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면적만 넓지 딱히 맛있는 식당도 별로 없고 오히려 시간만 낭비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저는 이제 한국이나 아님 다른 국가로 여행하라고 하면 시간이 걸리지만 창이공항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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