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거의 확실시 & 엔 캐리 트레이드 이제는 마무리 지을까? (MYR/JPY)

1. 엔 캐리 트레이드 (Yen Carry Trade)란?

정의: 일본 엔화로 저금리 대출을 받아, 금리가 더 높은 다른 국가의 자산(예: 외화 채권,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해 금리 차이로 수익을 얻는 투자 전략.

기본 원리: 일본은 장기간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며, 엔화 대출 비용이 매우 낮음.
투자자는 엔화를 빌려, 금리가 더 높은 국가(예: 미국, 호주)의 자산에 투자. ※금리 차이(이자율 스프레드)와 자산 가치 상승을 통해 수익 창출.

 

예: 일본 금리 0.5%, 미국 금리 4% → 차이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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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특징과 위험

 

특징:
-낮은 차입 비용: 일본의 저금리를 활용.
-글로벌 자금 이동: 자금이 금리가 높은 신흥국이나 미국, 호주로 유입됨.
-환율 변동성: 투자 대상 통화가치의 상승이 추가적인 수익을 가져올 수 있음.

위험:
-환율 리스크: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 대출 상환 비용이 증가.
-글로벌 금리 변화: 투자 대상국의 금리가 하락하거나 일본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성이 감소.
-시장 변동성: 위기 상황에서는 투자 자산이 급락하고 자금이 일본으로 되돌아가면서 시장 충격을 야기할 수 있음.

 

그래서 엔 캐리 트레이드가 횡행했을 당시에는 와타나베 부인이라는 경제적 용어가 일본에서는 유행어 처럼 퍼졌는데 잠깐 살펴보자면  와타나베 부인 (Watanabe Wife, 渡辺夫人)은  일본의 가정주부들을 대표하는 용어로, 엔 캐리 트레이드에 참여하는 개인 투자자를 상징. 일본에서는 가정주부들이 가정 재정을 관리하며, 저축 및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리는 문화가 있음. 엔화 대출을 받아 해외 자산에 투자하거나, 외환 거래(FX)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특징은 소규모로 시작하지만, 참여 인구가 많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 환율 변동과 글로벌 금융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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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용어

 

1) 금리 차이 (Interest Rate Differential): 엔 캐리 트레이드의 핵심으로, 일본과 다른 국가 간 금리 차이를 말함.

2) 환율 변동성 (FX Volatility): 투자 대상국 통화가치의 변동이 엔 캐리 트레이드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줌.
엔화 가치 상승 시 손실 위험 증가.

3) 언와인딩 (Unwinding): 엔 캐리 트레이드 포지션을 청산하는 과정.
위기 상황(예: 금융 위기, 엔화 가치 급등)에서 대규모 언와인딩이 발생하면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음.

4) 제로금리 정책 (Zero Interest Rate Policy, ZIRP): 일본은행(BOJ)의 초저금리 정책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의 근간이 됨.

5) 레버리지 (Leverage): 빌린 자금으로 투자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엔 캐리 트레이드에서는 높은 레버리지가 일반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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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엔 캐리 트레이드의 역사적 영향

 

2000년대 초반부터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침.

2008년 금융 위기: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엔 캐리 트레이드를 청산하면서 엔화가 급격히 강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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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YR/JPY 차트 10년주기 차트

 

지난 10년간의 추이를 살펴 봤을 때 10년간 링깃을 들고 있었으면 일본 엔화로 바꿨을 때 5.96% 수익률은 먹을 수 있었다. 내 생각이지만 생각보단 일본 엔화가 평가절하되었다고 해도 아직 세계 반기축 통화이고 5.96%면 많이 먹었다고 생각은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요즘 말레이시아에는 각 은행이 프로모션을 하면 저축 이자율이 3.8%가 되는 것도 가끔은 보이기 때문이다. 안정적으로 1년간 3.8%를 먹을 것인지 10년간 수익률 5.96% 먹을 것인지는 본인의 판단이겠지만 평소의 판단이라면 3.8%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중앙은행(BOJ)에서 이번에 0.25% -> 0.5%로 금리를 올리겠다고 한다. 작년 8월 5일 일본의 중앙은행 총리가 이제는 마이너스 금리가 없다고 공언을 했을 때 800원대 후반이었던 일본 엔화가 950원 넘게 올라갔던 것을 볼 수 있다. 이번에도 0.25bp 인상한다고 하니 일본엔화에 투자를 해서 단기적으로 수익을 보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