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I Light Singapore에 이어 오늘은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D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은 싱가포르의 전반적인 역사 즉 고대시대 때부터 영국식민지를 포함해 세계 제 2차대전 시기를 포함한 현대사를 전부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예전에 저는 한번 가본 적이 있어 이번엔 제 이목을 이끌었던 특별전시가 있어서 다시 한번 국립박물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름하여 Now Boarding: Experiencing Singapore through Travel 1800s - 2000s 즉 싱가포르가 영국 식민지 시절이었을 때 부터 현대시대에 아우르기까지의 여행을 통한 싱가포르를 경험하기가 주제였습니다. ㅎㅎ 싱가포르의 전반적인 여행문화, 교통, F&B, 쇼핑, 음식문화등이 전시되어있는 특별전시였습니다.
그럼 한번 떠나볼까요?
1.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의 위치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의 위치는 MRT DT Line의 Bencoolen역이라는 곳에서 내리시면 국립박물관에서 가깝게 가실 수 있습니다.
그럼 돔 형태의 건물이 나올 건데
여기가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입니다. :) 국립박물관 치고는 규모는 조그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텐데 아마 식민지의 역사가 길고 말레이시아가 영국으로 부터 독립하고 나서 1965년까지는 싱가포르가 말라야연방에 속해있었습니다. 그래서 싱가포르 자체로서의 독립의 역사가 짧아 그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서울 중앙박물관이나 경주 국립박물관에 비하면 좀 좁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박물관 내부는 정말 알차고 볼 게 많아요! 그리고 싱가포르의 역사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그럼 입장료는 얼마이며 개관시간은 언제까지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2. 개관시간과 입장료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의 개관시간은
OPENING TIMES
Daily 10am to 7pm.
Last admission
6.15pm (Glass Rotunda)
6.30pm (All other galleries)
이렇게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의 사이트에 나와있더라구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가 개관시간이고 마지막 입장은 Glass Rotunda라는 곳이 오후 6:15분까지 모든 전시관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6:30분까지 입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Permanent Access // All Access (Permanent Access + Now Boarding + Semangat Yang Baru) // Now Boarding // Semangat Yang Baru // Permanent Access + Semangat Yang Baru // Permanent Access + Now Boarding
이렇게 6개 타입의 입장이 가능하십니다.
우선 싱가포르 PR즉 영주권을 가지고 계시거나 혹은 싱가포르 시민일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외국인의 입장료를 살펴보면
Permanent Access: 15 SGD
All Access (Permanent Access + Now Boarding + Semangat Yang Baru): 40 SGD
Now Boarding: 18 SGD
Semangat Yang Baru: 18 SGD
Permanent Access + Semangat Yang Baru: 27 SGD
Permanent Access + Now Boarding: 27 SGD
지금 싱가포르 달러가 약 950원대이므로 우리나라 카드로 계산하실 시 수수료 포함해서 약1000원 정도로 계산하시면 될 거 같아요 : )
3. Now Boarding의 후기
저는 외국의 박물관에 가면 항상 조그마한 특별전시가 있더라도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는 소비하는 편인데요. 그 이유는 모든 전시관에 있는 전시품들이 다 영어로 소개되어있어서 그걸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편이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좀 오래있는 편인데 그리고 싱가포르는 정말 무더위가 굉장하고 습한 나라라서 내부에 있으면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ㅎㅎ 그러한 점도 조그마한 특별전시관에 1시간 이상씩 있는 이유중 하나죠 ㅎㅎ
거두절미하고 특별 전시관 내부는 꽤나 좁았는데 좁은 대신 정말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더라고요.
처음에 딱 들어갔을 때 1800년대 싱가포르를 소개하는 간단한 잡지부터 시작해서 2000년 최근의 여행잡지까지 구비가 되어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싱가포르는 1945 ~ 1965년까지 말라야연방에 속해있었는데 예전엔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까지 한 나라라서 철도로도 한 방에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혹은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철도를 통해 넘어가려면 JB Sentral이라는 곳에서 한번 Immigration을 클리어 하고 Woodland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까지 기차로 슬리핑 칸을 타고 이동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낭만적이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기차타고 조호바루라도 가고싶네요.
그 다음으로 보실 코너는 비행기로 가는 여행편인데
위에 보시는 죄석은 싱가포르 항공 A380-800의 초기 Suites 좌석인데 정말 넓지 않나요? 돈 많이 벌어서 꼭 타보고 싶네요. ㅎㅎ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ㅎㅎ 한번만 도와주세요 ^^ (농담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싱가포르가 왜 전통적으로 물류와 여객산업이 유명한지 알려드리자면 싱가포르는 말라카 해협 사이에 위치해있고 아시아와 유럽의 딱 중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여객선을 타고 아시아에서 유럽 혹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싱가포르를 거쳐야 했는데 이러한 지리적 위치의 이점으로 싱가포르는 예전부터 물류허브의 역할을 수행해왔고 지금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인 Singapore Airlines가 싱가포르의 여객산업과 물류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지만 Singapore Airlines는 TOP 5 안에 드는 항공사이기도 하죠 :D
그래서 그러한 이유로 싱가포르의 A380의 최초 좌석공개는 특별전시관 Now Boarding에서 하이라이트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 코너는 싱가포르의 F&B 사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맥주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싱가포르의 대표맥주는 바로 Tiger라는 맥주이죠.
그래서 여기 오시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여러 맥주 엠블럼을 보실 수 있고
또한 위 전시물을 보시다시피 싱가포르의 Kopitiam은 정말 유명하죠! 이름에서도 아실 수 있듯이 Kopitiam은 말레이어의 Kopi와 싱가포르 복건어인 Tiam에서 따온 합성어입니다. Kopitiam의 커피는 정말 유명한데 그 이유는 Kopitiam의 사장님이 직접 원두를 아침 일찍부터 나와 직접 볶아서 커피를 내려주기 때문에 Kopitiam문화는 싱가포르 일상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싱가포르 식문화 그리고 여행의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저는 Now Boarding experiencing Singapore through travel 1800s - 2000s 이라는 특별전시관을 적극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박물관 입구에 출입국을 확인 할 수 있는 수동 전광판이 있는데 실제로도 움직여요! 정말 신기합니다!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정말 알찹니다! 꼭 여행지로 강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Stephen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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