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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맥주리뷰

삿포로 맥주 박물관 후기와 관람료 정리

by Son Stephen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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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 관해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삿포로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요?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맥주! 

 

 

삿포로 맥주는 정말 역사도 깊은 만큼 맥주를 마셨을 때 풍미가 깊기도 하더라고요. 

 

삿포로 맥주의 역사에 관해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삿포로 맥주의 역사 

 

삿포로 맥주의 역사는 1876년에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설립된 일본 최초의 일본인이 세운 맥주 양조장에서 시작됩니다. 이 양조장은 당시 개척사의 차관이었던 구로다 기요타카의 지휘 아래 설립되었으며, 1877년부터 냉제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1906년 삿포로맥주는 일본맥주, 오사카맥주(현재 아사히 맥주)와 합병하여 대일본맥주가 출범했습니다. 이 회사는 1933년 조선 영등포에 조선맥주(현 하이트진로)를 설립하고 삿포로맥주를 포함한 여러 맥주를 생산하여 조선과 만주 등에 유통했습니다.

1949년 과도경제력집중배제법에 의해 대일본맥주는 서일본의 아사히 맥주와 동일본의 일본맥주로 분할되었습니다. 일본맥주는 1956년에 "삿포로 맥주" 브랜드를 재출범시키고, 1964년에는 회사명을 삿포로맥주주식회사로 변경했습니다.

2003년, 삿포로맥주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어 삿포로홀딩스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꾸고, 맥주 사업은 신설된 삿포로맥주주식회사가 맡게 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오사카 공장이 폐쇄되었고, 현재 서일본의 유일한 생산 거점은 오이타현 히타공장입니다.


 

삿포로맥주 박물관의 입구인데 정말 건물이 예쁘지 않나요? 빨간색 벽돌건물이 마치 유럽에 있는 것으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 

 

자 한번 들어가볼까요?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자유투어와 프리미엄투어로 나눠지게 되는데 자유투어는 공짜로 둘러볼 수 있고 프리미엄투어는 돈을 지불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 

 

성인: 1000엔 

중/고등학생: 500엔 

초등학생: 무료

 

포함되는 패키지는 삿포로 블랙라벨, 복코쿠 라벨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성년자는 과일음료도 대체된다고 하네요. :) 

 

하지만 저와 저희가족은 자유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바로 3층으로 올라가야하는데요. 


3층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맥주의 맥아를 발효시킨 큰 캐스커통인데요. '

3층에 위치한 맥아를 발효시키던 발아통

 

여기서 사진을 찍고 2층으로 내려갑니다. 

 

2층

 

 

 

2층에는 시대별 삿포로 광고 포스터를 볼 수 있고 한국어로 된 삿포로 맥주의 역사에 관해서 한국어로 된 설명서를 볼 수 있습니다. :) 근데 2층에는 레트로 감성의 포스터들이 제 눈을 사로잡아 그것 밖에 찍지 않았네요 ㅎㅎ 

 

1층으로 내려가볼까요?


1층

 

1층 에서는 삿포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펍이 마련되어있고 또한 삿포로 맥주와 관련된 기념품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포가 올라오는 게 보이시나요? 저는 클래식과 블랙라벨을 시켰는데 저는 확실히 목넘김이 부드러운 삿포로 클래식이 좀 더 끌리더라고요. 그리고 삿포로 클래식은 치즈랑 꼭 같이 드심을 추천합니다. 

 

250ml 삿포로 맥주캔

 

이렇게 250ml 귀여운 미니 캔도 판매한답니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캔이 귀여워서 한컷. 저 미니캔은 홋카이도에만 판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 

 

정말 귀엽지 않나요?? :) 

 

저는 삿포로 초코젤리와 키링을 샀습니다.  

 

 

삿포로 맥주의 역사와 삿포로맥주의 광팬이시라면 무조건 들려야 할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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