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맥주(KIRIN) - 스프링밸리 리뷰 (Spring Valley)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겠습니다. 요즘 하는 일이 너무 바빠서 이제서야 블로그를 끄적이네요. ㅠ 오늘은 가볍게 일본 맥주 회사 기린이라는 곳에서 만든 스프링밸리에 대해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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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 

기린 사(社)의 스프링밸리

보시다시피 스프링밸리의 캔맥주 디자인은 바탕은 빨간색 바탕색에 기린 사(社)의 대표적인 심볼인 기린이라는 동물대신 기린 맥주공장의 그림과 Spring valley의 명조체가 떡하니 박혀있네요. ㅎㅎ 디자인은 뭔가 심플하면서도 너무 예뻐요. 그리고 1870년에 기린의 전신인 'Spring Valley Brewery'를 설립했는데 이 양조장은 1870년부터 영업을 개시하였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라거나 바바리안 에일, 바바리안 복, 잉글리쉬 에일 등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름을 따서 Spring valley라고 이름을 거기에서 땄다고 하네요.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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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프링 밸리의 맛

우선 보시다시피 스프링밸리는 도수가 6% 되네요. 일본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일본맥주의 경우 보통 맥주들이 전부 5%이상은 된다고 하고 5% 이상이 되면 좀 도수가 센편에 속하고 호로요이 같은 알콜 도수가 3%정도되는 과일맥주는 도수가 약한편에 속한다고 하네요. 저도 스프링밸리를 마시고 느낀점은 와... 한국맥주에 비해서 조금 세다! 라고 느꼈어요. 근데 뒷맛은 부드럽고 뭔가 달콤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청량감과 맛을 유지하면서도, 더 가볍고 상쾌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없다는 게 너무 아쉽지만 일본 여행하는 동안 스프링밸리와 함께라서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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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hat is 496?

496'는 맥주에서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 일본어로 "시작한 해"를 의미하기도 하고 1부터 31일을 더하면 496이 되는데 매일매일 마셔도 질리지가 않는다는 의미도 담겨져있습니다.

 

기린 맥주에서는 기린 맥주 회사의 설립 년도인 1888년을 기준으로 하여 매년 "496 에디션"을 출시합니다. 이는 회사의 설립 주년을 기리기 위해 특별히 양조되고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맥주를 말합니다. 496 에디션은 주로 다양한 스타일의 특별 맥주로 구성되며, 컬렉터나 맥주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어로 クラフト라는 건 크래프트 맥주라는 뜻인데 크래프트맥주는 작은 규모의 독립 맥주 양조소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맥주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크래프트맥주는 전통적인 맥주 제조 방법과 혁신적인 접근을 결합하여 다양한 맛과 풍미를 제공하는 맥주를 양조합니다. 크래프트맥주 양조소는 주로 소규모이며, 소유자가 자체적으로 맥주를 양조하고 판매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맥주 맛이 보통 맥주 맛이랑은 좀 다른 느낌도 들고 뭔가 청량한 느낌에 마무리 넘김은 꽤나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이... 

 

일본 가시면 꼭 Spring valley 마셔보는 거 추천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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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파이팅하시고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 

 

Stephen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