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저께 뉴스에서 일본 미야자키 현에서 진도 7정도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우선 전부 안전하시길...
오늘의 주제는 대지진이 오면 엔화는 강세를 나타난다라는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
자연재해에 경제적인 주제를 끌고 와서 좀 그렇지만... ㅠ 흥미있는 주제라 들고 왔습니다.
우선 난카이는 어디쯤을 난카이라고 하느냐?
규슈섬의 서쪽부터, 시코쿠, 시즈오카에 이르는 곳을 난카이 트라프라고 합니다. 이쪽 지대는 100년에서 150년에 한번씩 거대한 지진이 온다던데 100년이 지난 지금 현재까지도 저쪽에는 큰 지진이 없었다고 합니다.
근데 이번 난카이 트라프에 속한 미야자키현에 일어난 7.1 지진으로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트라프에 6.8의 규모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면 임시발표를 하게되는데 임시발표하게 되는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1. 그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임시발표의 결과는?
일본 기상청은 8월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 이후, 난카이 해구 지진에 대한 주의 정보를 처음으로 발령했습니다. 이 정보는 평소보다 거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난카이 해구는 일본 남부 해역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지진의 원인이 되는 지점이며, 90년에서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구 대지진이 30년 내 발생할 확률을 70-80%로 보고 있으며, 만약 발생하면 수십만 명의 사망자와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2. 대지진이 일어난 뒤에 일본 엔화의 방향은?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1. 안전 자산으로서의 엔화: 엔화는 국제 금융 시장에서 안전 자산으로 간주됩니다. 일본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나라로 평가되며, 대규모 재난이 발생해도 엔화에 대한 신뢰가 유지됩니다. 따라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될 때,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를 매수하게 됩니다. 이는 엔화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입니다.
2. 해외 자금의 유입: 일본 기업이나 보험사들은 해외에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지진과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복구와 재건을 위해 이 자산들을 엔화로 환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이 일본으로 들어오게 되고, 이는 엔화 수요를 증가시켜 강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금융 시장의 변동성: 재난이 발생하면 주식 시장이나 다른 자산 시장이 불안정해지며,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자산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자산으로 이동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엔화는 이러한 불안정한 시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고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4. 일본의 경제 구조: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큰 채권 보유국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위기 상황에서 일본이 외국 채권을 매각하고 엔화를 회수하게 되면, 이는 엔화의 강세를 부추기는 또 다른 요인이 됩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피격당한 이후 일본의 엔화가 많이 올랐다가 일본의 엔캐리트레이드가 청산될 것을 우려해 미국의 주가가 많이 급락했는데 안전자산인 엔화가 올라가면 세계시장에 충격을 주기 때문에 일본은행의 부총재인 우치다 신이치가 불안정한 시장 때문에 더이상의 금리는 인상하지 않겠다라고 발표한 이후 엔화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이번에 난카이 트라프 거대지진 발표로 인해 일본에 대지진이 올 가능성을 염두해 안전자산인 엔화를 될 수 있도록 많이 투자해 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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