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대명절 Hari Raya (하리라야)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4월달도 벌써 보름이 지나가네요. 다들 4월달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말레이시아에서 잘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 

 

곧 여기는 하리라야라는 대명절이 시작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설날같은 그런 명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월 20일부터는 라마단이 끝나고 하리라야가 시작되는데 과연 말레이시아에서는 말레이 사람들이 하리라야라는 명절을 어떻게 보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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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리라야의 기원

하리라야(Hari Raya)는 말레이어로 "큰 날" 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이슬람교에서는 라마단(Ramadan) 달이 끝나고 이슬람교식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를 맞아 축하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이 기간은 이슬람교도들에게는 민족적, 종교적 의미가 있는 대규모 명절이며, 많은 이슬람국가에서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짧은 휴가 기간 동안 가족,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관습이 됐습니다. 하리라야의식은 이스라엘 군사들이 알-아크사 모스크에 대한 침공을 중지시키는데 성공한 1967년 전쟁 이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많은 이슬람국가에서 축하하는 대규모 명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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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리라야 의식 

이에 따라,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이 기간 동안 국가의 모든 지역에서 화려한 축제가 열리고, 예술과 문화, 종교적인 행사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이에 따라, 많은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관광객들도 이 기간 동안 이국적인 분위기와 풍경을 즐기러 방문합니다. 하리라야 기간 동안, 이슬람교도들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축하와 기원을 나눕니다. 이슬람교도들은 이 기간 동안, 성인으로 인정받은 모든 사람들은 일주일간 금식 기간인 라마단을 마치고, 이제는 다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이슬람교도들은 이에 감사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합니다. 많은 이슬람국가에서는 이 날을 위해 전통 음식과 간식을 준비하고,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기쁨을 나누는 것이 관습이 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슬림 커뮤니티 내에서는 음식문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가족 뿐만 아니라 주위 친한 친구들을 불러 오픈하우스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엔 하리라야 기간동안 총리가 자신의 집을 열어 외국인이든 자국민이든 모든 사람을 초대해 그 인원수가 75,000명이나 초대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하리라야 기간동안은 명절이니 다들 한국의 설날처럼 자신의 고향에 가서 고향친구 혹은 친척, 가족들과 같이 명절을 보내기도 합니다.

 

무슬림 친구의 오픈하우스에 초대되어서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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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필자는 하라리야 기간동안 무엇을 하실 계획? 

저는 여전히 하리라야 기간동안 회사에 나가서 근무를 합니다. ㅎㅎ 저는 비무슬림이기도 하고 제가 만약 하리라야기간동안 일을 하게 된다면 저는 회사에서 대체휴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체휴가 받은 걸로 연차에 붙여서 같이 쓸 수 있기에 오랫동안 휴가를 떠날 수가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희 회사에서 저희보다 월급이 적은 근로자 분들은 만약 하리라야에 근무하게 된다면 더블페이 (상여금같은 제도)를 받을 수 있기에 웬만하면 나와서 일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ㅎㅎ 

 

저도 내년엔 다시 한번 초대돼서 무슬림 친구들과 함께 하리라야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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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월요일 하루 보내세요 ^^ 

 

Stephen 배상